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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용량 기내 반입 규정은? (항공사별 규정 차이)

v 라임 v 2025. 2. 17. 11:40

 

 

 

 

현대 사회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전자기기의 사용이 필수적이 되면서 보조배터리는 여행과 출장 시 꼭 챙겨야 하는 필수품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특히 장거리 비행이나 환승이 필요한 경우, 기내에서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보조배터리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됩니다.

 

하지만 보조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포함하고 있어 항공 보안상의 이유로 기내 반입에 엄격한 규정을 적용받습니다.

 

이를 제대로 숙지하지 않으면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반입이 제한되거나 폐기 조치를 당할 수 있으며, 일부 항공사의 경우 벌금이 부과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 규정을 철저히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시 알아야 할 사항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용량 규정, 반입 가능 여부, 포장 및 보관 방법, 국제선과 국내선의 차이점, 항공사별 정책, 그리고 기내 반입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이 정보를 숙지하면 공항에서 불필요한 시간 낭비나 불이익을 피하고 보다 원활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용량 규정

보조배터리는 기본적으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기내 반입에 있어 엄격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및 각국 항공사들은 보조배터리 용량에 따라 기내 반입 여부를 결정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국가 및 항공사들이 유사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1. 용량별 반입 기준

 

보조배터리의 용량은 일반적으로 와트시(Wh, Watt-hour)로 표기되며, Wh 계산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Wh(와트시) = mAh(밀리암페어시) × V(볼트) ÷ 1000

 

즉, 10,000mAh(밀리암페어시) 용량의 보조배터리(3.7V 기준)의 경우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10,000mAh × 3.7V ÷ 1000 = 37Wh

 

보통 보조배터리는 5V를 사용하지만, 내부 셀 전압 기준으로 3.7V를 적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대부분 이 계산법을 활용합니다.

 

 

2. 기내 반입 허용 용량

 

1) 100Wh 이하 (27,000mAh 이하, 3.7V 기준)

 

- 기내 반입 가능 (제한 없이 반입 가능)

- 위탁 수하물(항공기 화물칸)로는 절대 반입 불가

 

2) 100Wh 초과 ~ 160Wh 이하 (27,000mAh ~ 43,000mAh, 3.7V 기준)

 

- 기내 반입 가능 (최대 2개까지 제한)

- 위탁 수하물 불가

 

3) 160Wh 초과 (43,000mAh 이상, 3.7V 기준)

 

- 반입 불가

- 특수한 경우(전문 장비용 배터리 등) 항공사 및 보안 기관과 사전 협의 후 허가 필요

 

3. 항공사별 규정 차이

 

최근 항공기 내 보조배터리로 인한 화재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여러 항공사와 국가에서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 및 사용에 대한 규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항공사별로 세부 규정에 차이가 있으므로, 탑승 전에 각 항공사의 최신 지침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주요 항공사들의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관련 최신 규정입니다.

 

 

 

 

1) 대한항공

 

- 100Wh 이하: 객실 내 반입 가능, 최대 20개까지 허용. 위탁 수하물로는 반입 불가.

- 100Wh 초과 ~ 160Wh 이하: 객실 내 반입 가능, 최대 2개까지 허용. 위탁 수하물로는 반입 불가.

- 160Wh 초과: 반입 불가.

 

또한, 보조배터리는 기내 선반에 보관하지 않고, 승객이 직접 소지하거나 좌석 앞 주머니에 보관해야 합니다.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행위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2) 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 100Wh 이하: 객실 내 반입 가능, 최대 5개까지 허용. 위탁 수하물로는 반입 불가.

- 100Wh 초과 ~ 160Wh 이하: 항공사 승인 후 객실 내 반입 가능, 최대 2개까지 허용.

 

- 위탁 수하물로는 반입 불가.

- 160Wh 초과: 반입 불가.

 

 

이들 항공사 또한 보조배터리를 기내 선반에 보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승객이 직접 소지하거나 좌석 앞 주머니에 보관하도록 지침을 두고 있습니다.

 

기내에서의 보조배터리 충전 역시 금지되어 있습니다.

 

3)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최근 기내 보조배터리로 인한 화재 사고를 계기로,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 및 보관에 대한 규정을 강화했습니다.

 

- 보조배터리 보관: 기내 선반에 보관 금지. 승객이 직접 소지하거나 좌석 앞 주머니에 보관해야 함.

- 기내 충전: 보조배터리의 기내 충전 금지.

 

이러한 조치는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로 인한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4. 국제선 항공사

 

국제선의 경우, 각 국가와 항공사별로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00Wh 이하의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이 허용되지만, 일부 항공사는 개수 제한이나 추가 규정을 둘 수 있으므로, 탑승 전에 해당 항공사의 공식 웹사이트나 고객센터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조배터리 반입 시 주의해야 할 사항

1. 반드시 휴대 수하물로 반입해야 함

 

보조배터리는 화재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위탁 수하물(수하물로 부치는 짐) 에 절대 넣어서는 안 됩니다.

 

일부 항공사에서는 위탁 수하물 내 보조배터리가 감지될 경우 추가 요금 부과, 반입 금지 조치 등을 취할 수 있습니다.

 

 

2. 개별 포장 및 단락 방지 필수

 

보조배터리 단자가 금속과 접촉하여 단락(합선)될 경우 발열과 화재의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개별 포장이 필수적이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보관해야 합니다.

 

1) 비닐백이나 전용 파우치에 개별 보관

2) 단자가 노출되지 않도록 절연 테이프를 부착

3) 금속 물품(열쇠, 동전, 기타 전자기기 등)과 함께 보관하지 않기

 

 

3. 충전 상태 유지 및 사용 관련 주의사항

 

비행 중 보조배터리 사용이 가능하지만, 항공사에 따라 좌석에서 충전할 수 있는지 여부가 다를 수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과도한 충전이나 과열이 발생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이처럼 보조배터리는 현대인의 필수 아이템이지만, 항공 여행 시에는 반드시 관련 규정을 숙지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용량이 큰 배터리를 여러 개 들고 탈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규정을 확인하고 반입 가능한 개수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국제선과 국내선의 차이를 인지하고 각국의 규정을 미리 조사하는 것이 원활한 여행을 위해 필요합니다.

 

보조배터리를 올바르게 반입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지키면 불필요한 시간 낭비와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여행을 즐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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