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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원인 증상 및 고혈압 약 복용 혈압 수치에 따른 약 복용 기준은??

v 라임 v 2025. 1. 10. 21:10

 

 

 

 

고혈압은 혈압이 정상 범위를 초과하여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하며, 심혈관계 질환, 뇌졸중, 신장 질환 등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혈압은 혈액이 동맥벽에 가하는 힘으로, 수축기 혈압(심장이 수축하여 혈액을 펌프질할 때의 압력)과 이완기 혈압(심장이 이완하여 휴식할 때의 압력)으로 나뉩니다.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됩니다.

 

고혈압의 원인

1. 일차성 고혈압 (90~95% 차지)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로, 주로 유전적 요인과 생활습관이 관여합니다.

 

1) 유전적 요인: 가족력과 연관이 깊습니다.

 

2) 생활습관: 짜게 먹는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등이 원인입니다.

 

3) 나이: 나이가 들수록 혈관의 탄력이 감소하여 혈압이 상승합니다.

 

 

2. 이차성 고혈압 (5~10% 차지)

 

다른 질환이나 특정 약물에 의해 발생하는 고혈압입니다.

 

1) 신장 질환: 만성 신부전, 신동맥 협착 등이 혈압 상승을 유발합니다.

 

2) 호르몬 이상: 쿠싱 증후군,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3) 약물: 스테로이드, 경구피임약 등이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의 증상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압이 매우 높아지거나 장기간 지속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두통: 주로 아침에 머리가 무거운 느낌이나 압박감이 동반됩니다.

 

2) 어지럼증: 혈액순환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3) 심계항진: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불규칙한 박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호흡 곤란: 심장이 혈액을 제대로 펌프질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5) 코피: 혈관 손상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약 복용 혈압 수치

고혈압 약 복용 여부는 환자의 건강 상태, 동반 질환 여부, 혈압 수치, 나이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 약물 치료의 필요성을 판단하는 혈압 수치와 치료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고혈압 진단 및 치료 시작 기준

 

1) 일반 성인

 

: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생활습관 개선을 우선 시행한 후에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약물 복용이 필요합니다.

 

 

2) 고위험군 환자

 

: 고위험군(당뇨병, 만성 신장질환, 심혈관 질환 병력 등)의 경우 혈압이 130/80mmHg 이상이면 약물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고위험군은 혈관 손상이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3) 노인 환자

 

: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수축기 혈압 150mmHg 이상일 때 약물 치료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건강 상태에 따라 수축기 혈압 130~139mmHg를 목표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2. 약물 치료의 혈압 목표 수치

 

 

1) 일반적인 혈압 목표

 

: 약물 치료 후 수축기 혈압을 120~129mmHg, 이완기 혈압을 80mmHg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개별 환자의 상태에 따라 목표 수치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2) 고위험군의 혈압 목표

 

: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경우 수축기 혈압 120~130mmHg를 목표로 합니다.

 

3) 노인의 혈압 목표

 

: 65세 이상의 노인의 경우 수축기 혈압 130~139mmHg 범위에서 조정하며, 과도한 혈압 강하는 부작용(어지럼증, 낙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약물 치료를 시작하기 전 고려 사항

고혈압 약물 치료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1) 생활습관 개선 실패

: 저염식, 체중 감량, 금연, 운동 등 비약물적 치료를 3~6개월간 시행해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을 때.

 

2) 합병증 위험 증가

: 심혈관 질환, 당뇨병, 만성 신장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는 혈압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3) 급격히 높은 혈압

: 수축기 혈압이 16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100mmHg 이상일 경우 즉시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4. 약물 치료 후 정기 모니터링의 중요성

 

1) 약물 치료를 시작한 후에는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여 목표 수치에 도달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2) 부작용 점검: 약물에 따라 어지럼증, 피로감, 소화 장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의하여 약물을 조정해야 합니다.

 

3) 혈압 변화 추적: 약물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므로 혈압 변화 양상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필요하면 약물 용량이나 종류를 변경해야 합니다.

 

 

5. 복용 중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을 때

 

약물 복용 후에도 혈압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조치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1) 약물 조합 변경: 하나의 약물로 효과가 미미하면 이뇨제, 칼슘 채널 차단제, 베타 차단제 등 다양한 약물을 병용합니다.

 

2) 복약 순응도 확인: 환자가 약을 꾸준히 복용하지 않는 경우 혈압이 조절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원인 파악: 이차성 고혈압(신장 질환, 호르몬 이상 등)이 원인일 가능성을 재검토해야 합니다.

 

 

이렇듯 고혈압은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자칫 방치하기 쉽지만, 장기적으로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올바른 생활습관과 약물 치료를 병행하며 꾸준히 혈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혈압이 상승할 위험이 있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며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혈압은 완치보다는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므로 의료진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치료 계획을 점검해야 합니다.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통해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건강한 삶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고혈압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위험이 아니라, 적극적인 관리로 충분히 조절 가능한 상태임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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