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차세대 나라장터 3월 정식 개통 !! 어떤 변화가 있을까?

by v 라임 v 2025. 2. 10.

 

 

 

 

2025년 3월, 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가 대대적인 변화를 거쳐 '차세대 나라장터'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이번 개편은 디지털 신기술을 도입하여 사용자 중심의 공공 조달 플랫폼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차세대 나라장터의 주요 변화와 신기능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디지털 신기술 도입으로 인한 시스템 혁신

차세대 나라장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최신 IT 기술을 적용하여 전반적인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1. 빅데이터 분석 기반 맞춤형 정보 제공

 

기존 나라장터에서는 조달 관련 정보를 개별적으로 검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차세대 나라장터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조달 시장의 동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과 기관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조달 기업이 관심을 가질만한 입찰 공고를 자동으로 추천해주거나, 조달품목의 수요와 공급 패턴을 분석하여 향후 시장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기관의 과거 입찰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사한 조달 건을 분석해 최적의 입찰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2.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구축

 

기존 나라장터는 중앙 서버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트래픽 증가 시 시스템 장애가 빈번히 발생했습니다.

 

차세대 나라장터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대량 트래픽이 몰릴 때도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합니다.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여 특정 서버의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운영됩니다. 사용자는 인터넷 접속만 가능하면 언제 어디서든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조달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3. AI 챗봇과 자동화 시스템 도입

 

차세대 나라장터는 AI 챗봇을 활용한 고객 지원 시스템을 도입하여 조달 과정에서의 문의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습니다.

 

 

 

 

1) 24시간 AI 챗봇 상담 지원

: 기존에는 업무 시간 내에만 상담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AI 챗봇을 통해 24시간 실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자동화된 계약서 작성 기능

: 기존에는 계약서를 수기로 작성해야 했지만, 이제는 AI가 자동으로 계약서를 생성하여 사용자의 업무 부담을 줄여줍니다.

 

공공기관 조달시스템 통합으로 인한 효율성 증대

차세대 나라장터는 28개 공공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조달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였습니다.

 

 

1. 기존의 문제점

 

기존 나라장터에서는 조달청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전력, 지방자치단체 등 여러 기관이 각각 다른 조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여러 기관에서 조달공고를 확인하고 각각의 시스템에 맞게 입찰을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2. 통합 후의 변화

 

이제 기업들은 하나의 나라장터 플랫폼에서 모든 공공기관의 조달 공고를 확인하고 입찰할 수 있습니다.

 

 

 

 

기관들도 중복된 시스템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기관 간 데이터 공유가 원활해져 보다 효율적인 조달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3. 조달 절차 간소화

 

여러 공공기관이 나라장터에서 표준화된 계약 절차를 사용하게 되면서 조달 과정이 단순화되고 표준화됩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각 기관마다 달랐던 복잡한 조달 절차를 하나의 통합된 방식으로 간소화하여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인증 방식의 개선으로 인한 사용자 편의성 향상

차세대 나라장터는 기존의 복잡한 인증 방식을 대폭 개선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였습니다.

 

1. 기존의 인증 방식 문제점

 

 

기존 나라장터에서는 공인인증서(공동인증서)와 지문인식 등을 이용한 복잡한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습니다.

 

특히, 지문 인식이 필수였던 기존 인증 방식은 PC 환경에 따라 작동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2. 개선된 인증 방식

 

차세대 나라장터에서는 공동인증서를 폐지하고, 간편 인증 방식을 도입하였습니다.

 

1) 카카오, 네이버, PASS 등 민간 간편 인증 서비스 활용 가능

 

2) 지문 인식 없이도 휴대폰이나 이메일 인증으로 로그인 가능

 

3) 보안성 강화: 간편 인증을 사용하면서도 2단계 인증(OTP 등)을 적용하여 보안성을 유지

 

 

3. 사용자 편의성 증대 효과

 

인증 절차가 간소화되어 로그인 시간이 단축됩니다. 기업들은 한 개의 간편 인증 계정으로 여러 공공기관의 조달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및 기능 재설계

기존 나라장터는 조달 절차가 복잡하고 초보자가 사용하기 어려운 구조였습니다. 이에 따라 차세대 나라장터에서는 사용자 경험(UX/UI)을 개선하여 보다 직관적인 조달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1. 조달 절차 중심의 화면 구성

 

기존에는 나라장터의 화면이 입찰, 계약, 대금 지급 등이 따로 분리되어 있어 직관성이 떨어졌습니다.

 

차세대 나라장터에서는 조달 절차별로 화면이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가 단계별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2. 검색 기능 강화

 

 

기존에는 입찰 공고를 검색할 때 키워드가 정확하지 않으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이제는 AI 기반 검색 기능이 추가되어 유사 키워드를 자동 추천하고, 사용자의 검색 기록을 분석하여 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합니다.

 

3. 모바일 최적화

 

기존 나라장터는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이 어렵고, PC 기반으로만 최적화되어 있었습니다. 차세대 나라장터는 모바일 웹과 앱을 강화하여 스마트폰에서도 모든 조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시범 개통을 통한 안정화 작업 진행

조달청은 지난 1월 6일 차세대 나라장터 시범 개통 이후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시범운영 초기에는 검색 오류로 인한 접속 지연, 인증방식 변경에 따른 결제 오류 등 일부 장애가 있었으나 신속한 조치로 현재는 입찰공고, 개찰, 심사, 계약, 대금지급 등 주요 조달업무가 중단 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접수된 불편사항과 불만사항에 대해 안내 및 시정 조치를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용자 지원 강화 및 원격 지원 제공

조달청은 차세대 나라장터의 새로운 기능과 인증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을 위해 전담 콜센터 인원을 210명에서 330명으로 확대하고, 11개 지방청에 문의 대응 인력을 보강해 이용자들의 인증과 등록을 신속하게 안내-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 온라인장터 운영지원팀은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별 PC 환경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원격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차세대 나라장터의 도입은 공공 조달 시스템의 혁신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디지털 신기술의 도입, 공공기관 조달시스템의 통합, 인증 방식의 개선 등 다양한 변화를 통해 조달 업무의 효율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달청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반응형